국립순천대학교농생명과학과

- 벼 이앙시기 조절: 메탄 배출 저감 및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 제시 호평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농화학과(BK21 IT-Bio융합시스템전공) 대학원 박사과정 이여명 학생(지도교수 김상윤)이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우수 포스터 발표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순천대 농화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여명 학생은 농경지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작물 생산성 증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여명 학생은 이번 학회에서 지난 2년간 연구한 내용을 담아 “Significant Reduction of Greenhouse Gas Emissions through Shifting Rice Transplanting Dates without Yield Loss in a Rice Paddy Field: A Two-Year Study”를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벼 재배 시 단순히 이앙시기를 조절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면서도 수확량 손실 없이 지속가능한 농업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위 연구는 같은 토양학 연구실 소속의 윤소희, 자스민 대학원생과 함께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그린라이스 프로젝트)의 재정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국립순천대 이여명 학생은 “현장에서 장기간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도교수님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수상에 힘입어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토양학자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김상윤 교수 연구실은 현재 농경지에서 온실가스 및 암모니아 배출 동시 저감, 토양탄소 증진, 미세먼지 및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개발 등과 같은 응용 연구를 수행중이며, 지속 가능한 합리적 토양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