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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순천대 영상디자인학과 정우용 교수 개인전 열어에 대한 상세정보
[2021.01.05] 순천대 영상디자인학과 정우용 교수 개인전 열어
작성자 영상디자인학과 등록일 2021.01.22

순천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정우용 교수의 13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술대학 재학 중에 떠올린 다섯살 무렵의 기억들로부터 시작하며

2018년도 <오사카의 크리스마스> 전시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섯 살 무렵의 선명한 기억들은 작품을 제작함에 있어서, 자신을 존중하며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작용하였으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나의 주인공인 다섯 살 아이의 눈으로 바라 본 오사카 교회의 성탄절 예배 모습 속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인간들의 숙명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2018년도에 개최하였던 <오사카의 크리스마스>의 전시도록을 가지고

2019년 크리스마스때 교회에 방문하여 팜플렛을 나눠 드렸었다.

난로를 쬐던 선한 표정의 아저씨는 병환으로 이미 돌아가셨고 많은 분들이 교회를 떠난 상태였다.


2019년 오사카 빈민촌의 성탄절 예배모습과 작가의 소중했던 때의 사진들을 몽타주함으로써

사람들마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절실히 갈구하는 순간의 의미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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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교회(구영회관)가 위치하고 있는 오사카의 니시나리 지역은 일본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토비타신치라고 하는 일본 최대 규모 집창촌을 포함하고 있다. 니시나리 지역은 건설과 부두 노동자들이 모여서 사는 곳으로 일본의 깔끔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거리에는 술 취한 아저씨들의 무단방뇨로 퀴퀴한 냄새가 풍기고 노숙자들이 박스 안에 웅크려 잠들어 있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노숙자, 일용직 노무자, 야쿠자, 창녀...들이 모여 사는 니시나리는 도박, 음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일본 유일의 슬럼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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