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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과학과 김종진 교수팀, 전이성 폐암 추적과 치료가 한 번에 가능한 치료제 개발 에 대한 상세정보
의생명과학과 김종진 교수팀, 전이성 폐암 추적과 치료가 한 번에 가능한 치료제 개발
작성자 의생명과학과 등록일 2024.05.07

김종진 교수팀, 전이성 폐암 추적과 치료가  한 번에 가능한 치료제 개발 


국립 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이하 순천대) 의생명과학과 김종진 교수와 약학과 장동조 교수 연구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이하 KBSI) 노화연구시설 이성수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이암 바이오마커로써 heme oxygenase 2 (HO2)를 발굴하였으며, 이의 억제제 TiNIR (Tumor-initiating cell near-infrared probe)로 암 전이를 제어하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추후 전이성 암에 대한 새로운 억제 메커니즘 제시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논문명 : Targeting Heme Oxygenase 2 (HO2) with TiNIR, a theragnostic approach for managing metastatic non-small cell lung cancer [IF=11.3, 순천대 문슬기(공동제1저자), 심현보(공동제1저자), KBSI 이재혁(공동제1저자), KBSI 이성수(공동교신저자), 순천대 장동조(공동교신저자), 순천대 김종진(공동교신저자)]




HO2는 세포에서 헴(heme)을 분해하는 효소로, 세포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활성산소종(ROS, reactive oxygen species) 제거 시스템을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HO2는 기존 연구에서 종양줄기세포 추적/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로 보고된 바 있으며, 본 연구팀은 전이성 암에서 HO2 단백질 발현 증가를 확인하였고, TiNIR에 의해 HO2 기능이 억제됨에 따라 암세포 내 ROS 축적 및 단백질 인산화가 제어되어, 최종적으로 세포골격 합성과 세포주기를 억제함으로써 전이암의 치료 효과를 동물모델에서 확인했다. TiNIR는 치료 이외에도 형광 특성으로 인해 전이종양을 추적할 수 있는 프로브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테라그노시스(theragnosis, 진단과 치료를 통합한 환자 관리 전략)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공동교신저자들은 새로운 바이오마커 HO2와 선택적 억제제인 TiNIR 활용으로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는 전이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암 예방, 진단 그리고 치료 전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본 연구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신진연구), KBSI의 광주센터 운영사업과 기초과학원구원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생의학분야 권위지인 Biomaterials Research온라인판에 426일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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