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천2020.08.29
갑작스럽게 글이 끝나서 아쉽군요. 이 주제에 대해 더 길게 써보았으면 합니다. 일단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애국심)과 자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동일선상에 놓을 수는 없지않을까요? 자국민을 사랑하는 행위는 나라를 사랑하는 행위가 될 수 있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행위가 꼭 자국민을 사랑하는 행위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자기 집단의 소속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외부의 커다란 적을 설정하는 것은 아주 긴 역사를 가진 방법이죠. 물론 이는 아주 많은 문제들을 초래해왔고, 그 예시는 도영학생이 본문에서 든 것을 포함하여 아주 많이 있습니다. 흔히들 애국심을 긍정적으로만 평가하는데 비판적 시각으로 평가한 것이 좋았습니다. 애국심이라는 것을 가지고 정의로움을 논하려는 시도 또한 좋았기에 이 다음을 더 보고싶군요. 수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