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철학과

 안녕하세요. 철학과 학술부장 16학번 이도영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1학기에는 철학 광장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2학기에는 비대면으로라도 철학 광장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철학 광장은 학기가 시작되면 달마다 한 번씩 철학과 학생들이 모여서 토론을 하는 행사입니다. 철인의 날 행사가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되며 글을 써야 하는 부담감이 있는 행사인 반면 철학 광장은 철인의 날보다 가벼운 분위기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철학 광장은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하기 위해서 영화 가버나움을 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철학과 학생 여러분은 철학 광장에 참석하기 전에 영화 가버나움을 보고 오거나 철학과를 졸업하신 임태봉 선배님께서 만들어주신 가버나움 영화 리뷰를 감상하고 오셔도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간: 9월 28일 월요일 오후 5시

진행 방식: 구글 meet으로 진행할 예정

영화 소개: 가버나움의 주인공인 ‘자인’은 자신의 부모를 상대로 자신을 태어나게 한 것에 대한 소송을 건다. 주인공 ‘자인’은 왜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가 아닌 원망을 하게 된 것일까? 이 영화는 희망이 없어 보이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처절하게 보여준다.

임태봉 선배님 가버나움 영화 리뷰: https://youtu.be/aiR6vXlqb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