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언론사

순천대학교,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융합전공 운영

순천대학교가 운영하는 융합전공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순천대학교 내부의 학과들이 융합하여 운영되는 융합전공, 두 번째는 광주?전남에 속하는 15개의 대학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융합전공인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IU_GJ)이다. 교내 융합전공은 기존 학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강조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거나 융합된 새로운 전공으로, 교내?외 2개 이상의 학과(부) 또는 전공의 소속 교원이 참여하여 개설 된다. 이와 달리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의 융합전공은 그에 속하는 15개의 대학 중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교육과정 운영하는 등의 협력 과정을 거쳐 새롭게 설치하는 전공이다. 광주·전남의 협약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므로 우리 대학에서 제공되지 않는 분야의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교내 융합전공은 복수전공으로 해당 교과목을 36학점 이상 취득한 학생에게 이수를 인정하며 별도의 융합전공학위가 수여되지만, iU-GJ 융합전공은 부전공으로만 이수가 가능해 별도의 학위는 수여되지 않는다.

순천대학교 내 융합전공

2020년도 3월부터 운영된 교내 융합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문 간의 벽을 허물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교내 융합전공은 총 6개로 기존 5개의 전공에 2022년 1학기에 들어 신설된 기후변화 융합전공이 포함됐다. 

순천대학 내 융합전공은 매년 1월 및 7월 초 복수전공 신청 시기에 융합전공도 함께 선발한다.

기본요건은 전공에 따라 조건이 상이하기에 해당 전공의 모집 요강을 확인하여야 한다

나의 미래를 위한 도전

순천대학교 내에 개설된 융합전공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이하 ‘iU-GJ’)에서 운영 중인 융합전공과 다르다. 광주·전남의 협약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므로 우리 대학에서 제공되지 않는 분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지역사언 수요 및 학생 취업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iU-GJ 융합전공 운영을 주관하는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지난해 12월 교육부에서 지정한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에 선정됐다. 이는 기존 융합전공과의 차별점이자 걸림돌로 작용되는 대학외부에서의 수업이 보다 자유로워질 전망임을 나타낸다. 특히 광주·전남의 특화지역은 참여대학 간 학점 교류의 범위가 기존 졸업소요 학점의 2분의 1에서 4분의 3으로 확대되어 참여대학 소속 학생들이 융합전공 내에서 더욱 자유롭게 진로 선택을 위한 강의를 수강하고 학점 취득이 가능해졌다. 융합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문 간의 벽을 허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전공이다. 자신의 역량과 더불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인선,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