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 전남 동·서부권에서 오프라인 전문교육 열고, 농업인에게 사업 변화에 대한 정보 제공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전남6차센터)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남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 제3차·4차 농촌융복합산업육성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3 제3차·4차 농촌융복합산업육성 전문교육’은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누어 각각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중회의실(19일)과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세미나실(20일)에서 진행하였다. 교육에는 농촌융복합산업 담당자들과 전라남도 농업인 등 9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였다.

이번 전문교육은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사업 알아보기 △농업인이 알아야 할 정부지원사업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주제로 100% 이론 교육으로 구성하고, 많은 농업인이 사업 시작에 앞서 궁금해하는 사항과 실제로 운영 중인 경영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을 담았다.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실무자와 우수 6차산업 인증 경영체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 교육 참가 농업인과 질의응답을 통해 적극적인 피드백에 나섰다.

전남6차센터 관계자는 “통상 실습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론 위주의 전문교육도 만족도가 99%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사업 내용이 바뀌는 연말연시에 교육을 한 번 더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라며, “전남6차센터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교육은 6차산업 인증경영체가 아니더라도 농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송경환 센터장은 “정보는 모든 일의 원동력이지만, 바쁜 농업인들이 여러 지원 사업과 관련된 세세한 내용을 일일이 찾아 나서기가 쉽지 않다. 변경되는 사업들과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은 맞춤형 교육을 준비해 농촌의 소득 증대 및 기반 마련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1차 산업(유·무형자원), 2차산업(제조·가공), 3차산업(체험·관광)이 융합된 산업을 지원하며 농가소득의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센터이다. 현재 전국에 11개소가 운영 중이며, 전남6차센터는 가장 많은 420개(23년 10월 기준)의 인증경영체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