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 렉처콘서트‘피아노포럼’, 매주 화요일 피아니스트 교수진 초청 공연

- 11월 14일·28일 오전 10시 학내 우석홀에서 피아노 선율과 가을 정취 즐기세요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피아노학과가 ‘좋은 피아노 연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국내 유수의 교수진을 캠퍼스로 초청하여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피아노포럼 시즌Ⅰ’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대 ‘피아노포럼’은 국내외에서 교육가로 활동 중인 중량급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하여, 매회 새로운 주제로 음악적 해설과 함께 높은 수준의 연주를 감상하는 ‘렉처콘서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렉처콘서트는 강의를 의미하는 '렉처(lecture)'와 예술공연의 '콘서트(concert)'가 융합된 용어로 청중의 깊이 있는 감상을 돕는다.

순천대 피아노학과는 지역의 음악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재학생과 지역 음악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매월 1~3차례씩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과 인문예술대학 강의실에서 화요일마다 ‘피아노포럼’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피아노포럼은 매회 전문가 연주뿐 아니라 피아노학과 재학생의 연주도 함께 감상하며, 음악을 통해 교감하고 성장하는 특별한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깊어 가는 가을 속에,  순천대 '피아노포럼' 시즌1은 우석홀에서 11월 14일과 28일 2차례의 공연을 남겨 놓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전남대 박은식 교수가 ‘라흐마니노프의 삶과 음악’을 주제로, 28일에는 이화여대 김문정 교수가 ‘마스터클래스: 관객과 소통하는 연주’를 주제로 관객과 교감하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통해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담아낼 예정이다.

순천대 피아노학과 박숙련 학과장은 “피아노포럼은 전공생뿐 아니라 대학 구성원 및 지역민과 여러 장르의 피아노곡을 함께 감상하며, 지역사회에 다양한 음악 문화를 전파하고 향유하는 특별한 행사”라며, “우리 피아노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하고, 대중 앞에서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 피아노학과는 11월 공연을 끝으로 2023년 ‘피아노포럼’ 시즌1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피아노포럼’ 시즌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