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 남도 지역의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룬 10주간의 '남도학 강의'와 현장답사에 지역민 큰 호응, 2024년 하반기에도 강좌 이어갈 예정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학술원이 주관하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후원하는 2023년도 도민행복대학 동행, <남도학> 강좌와 <남도의 정원> 답사가 수강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원장 강성호)은 8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동행, <남도학> 강좌를 10주간 운영해 왔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까지 남도 지역의 문학, 역사, 철학을 비롯하여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공 교수를 초빙하여 강좌를 진행했다. 10주간 진행된 <남도학> 강의는 참여한 교수만 10명, 수강생은 50명~60명에 달한다.

강좌 책임자 박길희 강의전담교수는 “수강생 중 절반 이상이 90% 이상의 출석률을 보였다. 벌써 내년 <남도학> 강좌를 문의하는 수강생이 많다.”라며, 동행, <남도학>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전했다. 동행, <남도학>은 11월 4일, <강진과 해남> 답사를 마지막으로 10주간의 여정을 종료하였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남도학> 강좌의 인기에 힘입어 특별기획으로 동행, <남도의 정원> 현장답사도 마련했다. <남도의 정원> 답사는 순천대 조경학과 김도균 교수가 직접 지휘하였으며, 수강생 45명이 참여하였다. 답사팀은 전남 담양 일원의 전통 정원을 둘러보고자 △명옥헌 △소쇄원 △면앙정 △송강정 △식영정 등을 방문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원 사업을 통해 동행, <남도학> 강좌를 개설한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강성호 원장은 “국립대학의 교육자산을 지역민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특별 주제 <남도의 정원>도 지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망과 취향을 재발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선정하였다. 이처럼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민과 ‘동행’하는 <남도학> 강좌를 꾸려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동행, <남도학>과 관련된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내년 하반기에 순천대 및 인문학술원 홈페이지와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