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컨소시엄 5개 대학 여수시에 모여 학생 콘텐츠 경진대회 등 열어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 여수시에서 컨소시엄 참여 5개 대학이 모여 ‘2023년도 학생 우수성과 경진대회 및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 행사에서는 ▲국립순천대 ▲고려대 ▲숙명여대 ▲영남대 ▲충남대 등에서 학생 대표 18팀,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디지털 기반 인문사회 융합교육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국립순천대학교 강인우, 주영효(문예창작학과), 류승미(영상디자인학과) 학생팀은 단편영화「나의 강진 답사기」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지후, 김도현(중어중문학과) 학생은 각각 중국 고전을 활용한 영상콘텐츠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강인우 학생은 “지역의 문화와 경치를 알리고자 만든 단편영화가 많은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년을 연결시키는 문화콘텐츠를 더욱 활발히 제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 경진대회와 함께 열린 워크숍에서는 각 학교 교직원 약 50여명이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디지털 분야 컨소시엄의 1차 년도 교과/비교과 부문의 사업성과 내용을 공유하고, 2차 년도 사업 계획 및 방향을 논의했다. 각 대학은 사례발표 후 개별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2024 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제작스쿨(국립순천대학교) ▲디지털 인문학 콘텐츠 개발연구 발표회(숙명여자대학교) ▲지역재생 글로벌/로컬 크리에이팅(영남대학교) ▲절멸 위기 언어의 디지털 아카이빙(충남대학교) 등이 소개되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사업으로 2023년부터 운영된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에는 국립순천대를 포함 5개 대학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