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 ‘라이브쇼핑 쇼호스트’ 주제로 방송 이론·실습 교육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농업경제학과 교수 송경환)가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라이브커머스’를 주제로 ‘2024년도 제1차 농촌융복합산업육성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전남6차센터)는 매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인증경영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집합교육 중 하나인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라이브쇼핑 쇼호스트’를 주제로 이론과 실무를 모두 배워볼 수 있는 교육을 준비했다

전남6차센터는 최근‘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컨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경영체가 라이브쇼핑에 뛰어들고 있으나, 주로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농업인과 경영체 대표들이 인기 타이틀에 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기반하여 교육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전문교육은 前MBC아나운서이자 現유튜브강사협회 회장 및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인 김경아 강사가 맡았다.

1일 차에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기초 이론 교육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의 최신 동향 △방송 컨셉 정하기 △그립 판매자 센터의 이해 △방송을 알차게 하는 방송 기능의 활용을 다루었다. 교육 2일 차에는 △구매를 일으키는 설득 화술 △방송을 위한 준비와 세팅 △실전 라이브커머스 운영과 피드백의 커리큘럼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실전 교육을 진행했다.

전남6차센터 송경환 센터장은 “누구나 처음 시도해보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농업인과 경영체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한다.”라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듯, 전문교육을 통해 걱정을 이겨내고 모바일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6차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농촌융복합산업 홈페이지(www.전남6차산업.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농촌융복합산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전남6차센터는 1차 산업(유·무형자원), 2차산업(제조·가공), 3차산업(체험·관광)이 융합된 산업을 지원하며 인증경영체의 소득의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센터이다. 현재 전국에 11개소가 운영중이며, 전남6차센터는 가장 많은 436개소(24년 6월 기준)의 인증경영체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