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 참석해 

농촌진흥청, 아이다호 대학 연구진과 국제협력 기회 모색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이명훈 교수팀이 글로컬대학30 집중 육성 분야인 ‘그린스마트팜’ 특성화를 위해 ‘우주농업’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및 공동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에 나선다.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 참석한 이명훈 교수는 농촌진흥청, 미국 아이다호 대학과 우주농업 연구개발에 대한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기로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순천대는 3대 특화 분야로 ‘그린스마트팜’과 ‘우주항공·첨단소재’를 꼽았다. 국립순천대 연구진은 향후 스마트팜 기술이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협업 지자체인 순천시와 고흥군에서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우주산업’ 활성화에 발맞춰 ‘우주농업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꾀하고 있다.

이번에 논의에 참여한 미국 아이다호 대학 류재현 교수는 현재 NASA(미국 항공 우주국)와 우주농업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우주농업 활성화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어, 국제 공동연구 및 공동 연구소 설립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부단장을 맡고 있는 이명훈 교수는 “우주농업으로 표현된 첨단 농업 기술은 향후 기후 위기 대처 및 대체육 개발, 극한 환경에서의 재배 기술 고도화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될 수 있다.”라며, “국제 공동연구로 그린스마트팜 분야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