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7면]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성교육 실태 비교 부끄러운 것이 아닌, 하나의 권리로서 생각되도록에 대한 상세정보
[7면]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성교육 실태 비교 부끄러운 것이 아닌, 하나의 권리로서 생각되도록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6.29

청소년들의 올바르고 도덕적인 성지식을 위해선 성교육이 필수불가결하다. 하지만 주먹구구식인 우리나라의 성교육 문제점은 예전부터 거론됐으며, 다른 선진국들의 성교육과 많이 비교되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와 선진국 성교육의 실태를 파악해보고, 성숙한 성

의식을 함양해보고자 한다.기자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성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비의무적이라는 점이다. 미국이나 독일, 프랑스와같은 선진국에서는 청소년들의 성교육이 의무화되었으, 일정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정규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 성교육은 필수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2013년 이후부터, 초등학교 1~6학년까지는 학교장의재량으로 성교육을 이수하게 되어 있다. 건강한 성의식을 갖출 만한 기회와 조건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것이다.또 다른 문제점은 비현실적이라는 것이다. 독일에서는성교육에서 피임법과 성관계 체위 등을 사실적으로 가르치고, 프랑스에서는 학생들에게 콘돔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현실적이고 다양한 성지식을 쌓을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현장성이 떨어지는교과서적 내용만을 가르치고, 이미 아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어서 성교육의 실제 효용성이 떨어지고 있다.성교육은 단연코 중요한 교육이다. 일반적인 성지식과더불어 성관계와 피임법, 성폭력 예방까지, 중요한 개념을 학습시켜주는 것이 성교육이다. 한국에선 성폭력예방교육이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국에선 정규교과과정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문 강사와의 역할극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법을 알려주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다.세대 변화에 따라 성에 대한 관념이 달라지면서 청소년에게도 은 더 이상 불량 청소년들만의 전유물이아니라, 모두가 알아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에맞춰서 대중문화 또한 청소년들의 욕망을 투영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매체의 기능도 달라지고 있다.(性)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성은 하나의 권리. 당당히 누려야 하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미흡한 성교육은, 성인이 된이후에도 그러한 권리 보호에 앞장서지 못하고 있다.더 이상 성교육을 부끄러운 것이 아닌, 건강을 지키고권리를 누리는 일상생활로써 작용해야 할 것이다.


_ 장상혁 기자

첨부파일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