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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가을이 오면에 대한 상세정보
[11면] 가을이 오면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6.29

높은 하늘, 쌀쌀한 날씨, 하나 둘 씩 꺼내 입는 두꺼운 옷 등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가을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대학 기자들이 추천하는 가을을 힘껏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살펴보자.


가을의 음료핸드드립커피

완전한 가을이며 추운 겨울을 맞이하려 하는 지금. 가을의 쓸쓸하면서도고독을 느끼고 있는 당신에게 따뜻한 핸드드립 커피를 추천한다.다양한 원두 또는 블렌딩(몇 가지 원두를 어울리도록 섞음)한 커피는 우리가 흔히 카페에서 주문하는 아메리카노와는 다른 향과 맛을 느끼게 해준다.낙엽과 다른 꽃향기를 가진 예가체프원두, 중후한 느낌을 주어 가을을 코로 입으로 느낄 수 있는 인도네시아 만델린원두 등 자신에게 맞는 커피를 찾는 것도재미가 있다. 커피 원두향 그 자체의 따뜻함을 좋은사람과 함께 즐기며 이 가을의 풍미를 누려보자.



_고희권 기자

핑크뮬리

올가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입소문이 퍼지는인생샷 명소로 떠오른 핑크색 파도를 만들어내는 곳,핑크뮬리 군락지. 핑크뮬리는 분홍빛을 내는 억새, 리말로는 분홍억새라 불린다. 얼핏 보면 꽃으로 착각할 만큼 고운 까닭에 보는 이마다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다. 순천만 자연공원에서도 핑크뮬리 군락지가조성되어있다. 쌀쌀한 가을, 어느덧 모든 식물들이 고개를 숙이고 따뜻한 봄을 기다릴 때 몽환적인 억새와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핑크빛 추억을 만들어보자.


_고희권 기자

가을방학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가사/

낯선 곳으로 떠날때면 항상 겁이 났는데

나 이제는 좋았던 곳에

다시 갈 때가 더 두려워

최악의 결말을 떠올려 그대 손을 잡고서

걱정 마요 나쁜 습관 같은 거니까

텅빈 일기장들이 기다림으로 변할 때

괄호 속에서 빠져나와 틀림없이 곁에 있어

이름이 맘에 든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계절을 좋아한단 것만으로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내가 이상한 걸까요

그댄 절대 변하거나 하지마요

내가 흔들릴 때는 꼭 안아줘요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게 되는

행운은 드무니까요


가을방학은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로 유명한 2009년 결성된 혼성 2인조 음악 그룹이다. 부정회로가 더 쉽게 돌아가는 사람이 사랑에빠질 때를 표현한 곡으로, 상대를 좋아하는 이유가 어떤 말로도 규정지을 수 없다는 마음을 담았다. 가을은 감성이 제일 풍부해지는 계절이라고들 한다. 볼을감싸는 밤공기가 어딘가 허전할 때, 문득 생각나는 이름이 있다면 이 노래가 당신의 Fall in love의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


_ 김가현 기자


당신의 사랑은몇 도인가요?

드라마 '사랑의 온도'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다른 남녀주인공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드라마다. ‘가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지만 그것을 두고 누군가는춥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사랑과도 비슷한 맥락이라고생각한다. 나는 뜨거울 수 있으나 너는 얼음보다도 더서늘할 수 있다. 10월이 저물어가는 지금, 그대에게시선을 오롯이 맞추고 같은 온도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았는지 묻고 싶다


_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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