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10면] 원자력의 딜레마에 대한 상세정보
[10면] 원자력의 딜레마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6.29

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둔하거나 모든 것이 안전할 거라고 여기며 위험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안전불감증이라 부른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타워크레인 사망재해 사고 등 크고작은 사고로 인해 안전불감증이라는 단어가 또다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이안전불감증의 최극단에는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있다.원자력이란, 원자력의 변환에 따라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일컫는 말이다. 이 원자력의 첫 발전은 2차 세계대전으로, 군사적인 목적을 위해서 사용되었지만, 차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요한 발전양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원자력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연료에도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 우라늄 1kg만으로도 석유 9000드럼, 석탄 3000톤을 태울 때얻을 수 있는 열량을 낸다. 원자력이 값싼 에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 원자력 발전은 생각보다 경제적이지 않다. 혹시 사고가 일어날 경우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인적, 물적 피해를 일으킨다. 가까운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행했고, 반경 수십 Km 이내의 주민들에게는 이주명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실제 피해사례는 천문학적 수치를 넘어선다는 보도내용도 있다.그 누구도 우리나라에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는 없다.일부 전문가들은 위험도로 따지자면, 일본보다는 우리나라가 더 위험할 것라고 말한 바 있다. 대한민국은 원전 밀집도 세계 1위의 국가이자 세계 최대의부지별 밀집도 원전 보유국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오명을 씻어내기위해서라도 탈원전, 즉 원자력발전소의 수를 차츰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주인공 토니 파커의 삼촌 벤이 한 말이다. 우리는 이 원자력이라는 딜레마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달콤한 선악과를 먹는 데에만 급급했던 이브처, 우리는 어쩌면 인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원죄를 남기는 지름길로 가고있는지도 모른다


_ 김현빈 기자

첨부파일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