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가야문화연구’ 상호협력 전개
지난 8월 9일, 우리대학 박물관에서는 경상대와 함께‘가야문화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또한, 두 대학의 박물관에 이를 실행하기 위한 ‘남악고고학연구센터’를 공동 설치했다.문화유산 보존 활용 강화를 위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은 지난 7월 19일 발표된 정부100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로, 호남동부 및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될 예정이다.이번 협정의 주요내용은 가야문화재 공동조사 및 인적교류, 학술대회·전시·교육 활동에서의 공동협력, 시설및 장비의 상호이용, 고고학 전공자 및 재학생의 현장실습 교류 등이다.영호남지역 가야사 연구의 필요성을 위해서 촉발된 이교류협정은 2011년부터 두 지역 선사고대문화에 대한공동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남악고고학연구회’라는 학술연구모임을 만들어 ‘지리산 둘레의 가야유적’을주제로 한 세미나를 수차례 개최한 바 있다.우리대학 박진성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두 대학 간교류가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지리산권역의 가야문화를 밝히는 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성과가 지역민과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국립대학으로서의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_장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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