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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포켓몬go, 증강현실(AR)게임 열풍의 원인은?에 대한 상세정보
[11면] 포켓몬go, 증강현실(AR)게임 열풍의 원인은?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8.11

포켓몬go라는 이름의 이 게임은 닌텐도 자회사포켓몬컴퍼니와 미국의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이언틱(Niantic)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포켓몬스터 게임의 모바일 버전이다. 201676일부터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출시된 후 큰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포켓몬go 출시제외 지역으로 분류되었지만 강원도 속초, 울릉도등과 같은 일부 지역에서 게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동안 속초행 버스가 매진되는 등국내에서도 엄청난 열풍이 일어났다.포켓몬go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기능을 위성항법시스템(GPS)과 구글 지도를 결합시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포켓몬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증강현실이란 현실에 가상의 이미지나 정보를 덧입혀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포켓몬go이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거주하는 국가와 지역,이동경로 등이 게임에 실제로 적용된다. 게임 이용자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현실에서 만화 속 주인공처럼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게임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포켓몬go 이전에도 나이앤틱에서 2014년에 증강현실게임 인그레스를 출시했지만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포켓몬go의 흥행이 단순히 증강현실 기술의 힘 때문이라기보다는 유년시절 포켓몬을 접해 본 젊은세대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콘텐츠에 증강현실이라는 기술이 더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하지만 포켓몬go가 큰 열풍을 일으키면서 지나치게 포켓몬 잡이에 몰두하는 이용자들로 인해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포켓몬을 찾으려는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와 게임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포켓몬을 찾는 게이머들이 타인의 사유지를 무단침입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장소(박물관, 국가유적지,추모기념관 등)에서 게임을 해 문제가 되고 있다.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용자들의가상현실과 실제현실 사이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할 것 같다.


_정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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