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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면] 순천대신문 449호를 읽고에 대한 상세정보
[13면] 순천대신문 449호를 읽고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3.15

평소 순천대 신문을 즐겨 읽는 독자입니다. 순천대 신문은 같은 학우기자 덕분에 학우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하는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호 문화칼럼 중 김계현 기자가 쓴 새로운 학습법이 필요할 때는 읽고 나서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평소 저도 학원을 다니고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수업으로만 채울 수 있다는 것은 이상이지만 그래도 현재 우리대학 시스템에 보충강의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은 학우 입장에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수업시간에 다 소화하지 않으면 오로지 교재로만 채워야 하기 때문에 김계현 기자의 생각처럼 특히 어학계열 과목은 따라가기 힘들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강의뿐만 아니라 시험을 보더라도 피드백이 되지 않는 수업이 많습니다. 시험을 봤는데 내가 얼마나 맞았는지, 서술형이라면 어떤 부분에서 틀렸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중간고사를 보면 기말고사 대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처럼 우리대학은 지나간 강의와 시험을 복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순천대 신문을 보면 박철승 기자가 꾸준히 취업에 관한 기사를 다뤄주어 신문을 볼 때마다 도움을 받았습니다. 구직에 도움 되는 인터넷 사이트, 일자리 박람회, 강연, 중소기업 방문 등 여러 가지 주제의 취업 면이 있어서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또한 취업에 대한 기자의 생각이 담긴 글을 보면 자극을 많이 받습니다. 지난 호 편집장 칼럼 내용 중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고 이상을 추구하는 것을 말하는 파랑새증후군은 저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취업을 위한 스펙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학 오기 전에 가졌던 꿈, 인생의 목표는 잊고 눈앞에 취업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취업만 하면 모든 것이 보상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와 같은 학우들이 칼럼을 읽고 힘들겠지만 적성을 찾으려 노력하고 취업 후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대학 신문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동문취업성공기를 연재 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동문취업성공기를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더욱 자극을 받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신문을 매회 보고 있는데 소수의 기자들이 순천대 학우를 대표하는 기사를 잘 써주어서 참 고맙습니다. 우리대학 신문을 읽고 도움을 받는 학우들이 많으니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을 생각하며 힘내서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_ 김정현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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