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18면] 사람과 동물, 건강하게 소?하고 있나요?에 대한 상세정보
[18면] 사람과 동물, 건강하게 소?하고 있나요?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4.06

시간이 지날수록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해 사육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가족의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만큼 반려동물과 사람의 교감이 깊어지고, 반려동물에게서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받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변화에 따라 한국에도 반려동물 호텔, 미용, 카페 등을 넘어 반려동물 등록제, 보험, 장례식장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며 사랑으로 보살피는 반면, 동물학대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활 쏘고, 태우고, 전기로 죽이고, 때리고, 밟고, 돌을 던지는 등 각종 잔인한 방법들을 동원해 동물들을 학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볼 때 마다 소름 돋고 무섭지만 학대를 인간이 했다고 생각하면 인간의 본성에 대한생각도 짙어지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 지역별 동물보호센터, 각종 SNS그룹 등에서 동물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동물학대 처벌강화도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물학대에 대한 기사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을 보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는 아님을 알 수 있다.

동물학대에 대한 기준은 너무 광범위하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생명의 소중함이다.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버려진 동물, 길거리를 떠도는 동물들이 정말로 감정과 고통이 없을까? 한 번쯤은 생각 해 봐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울 때는 함께하는 앞으로의 세월과 동물의 생명에 따른 책임감이 필요하다.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만큼 반려동물의 가치와 위치를 생각해 볼 때다.


_김언수 기자

첨부파일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