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모든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던 ‘2018 평 창 동계올림픽’이 모든 이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화려하게 그 끝을 마무리하였다. 폐막식은 ‘춘앵무’와 ‘인면조’와 같은 대 한민국의 고유의 색깔이 분명하게 들어나는 전통적인 공연들 은 물론 마스코트 ‘수호랑’을 드론을 이용하여 상공에 표현한 공연연출까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멋을 잘 표현하여 큰 호 평을 받았다. 해외 유명 DJ ‘마틴 게릭스’의 EDM 선율과 함께 선수단과 관중들이 하나가 되는 댄스파티를 마지막으로 다채 롭고 조화로웠던 폐회식은 마무리되었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 까지 총 93개국 2,925명이 15개 종목에서 멋진 스포츠 경기들이 치 열하게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동계올림픽 으로서 3번의 도전 끝에 개최에 성공한 만큼 시작부터 그 의 미와 감회가 남달랐다. 단순히 잘 알려진 일부 경기 종목만 각광 받으며 메달을 획득 했던 과거의 대한민국 경기와는 달리 이른바 ‘비인기’ 종목에 서 좋은 소식이 여럿 들려왔다. 스켈레톤, 봅슬레이, 스노보드, 컬링 등 다양한 경기종목에서 메달을 일구어낸 자랑스러운 국 가대표들 덕분에 열악하고 소외된 대우를 받았던 종목들이 보 다 많은 관심과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올림픽을 금빛으로 물들이고 싶은 선수들의 몇 년 간의 끝없 는 자신과의 싸움의 승자가 되기도 하고 아쉽게도 아음을 기 약하기도 한다. 그러나 순위가 갈리는 매분 매초 속에서도 선 수들이 보여주는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스포츠 정신이 올림픽 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영원히 계속될 것 같던 꿈의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막을 내렸다. 이어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패럴림픽’이 찾아온 다. 우리 국민과 세계가 보여주었던 그 뜨거운 관심과 사랑, 그 리고 열렬한 박수를 보내주자. _한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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