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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반짝반짝 빛날 청춘을 위해 우리 모두 건배!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대학로를 만들자고 결심한 청년들이 순천대학로에 뭉쳤다! 자신들이 가진 끼와 재능으로 모두에게 즐거운 대학로를 만들기 위해발 벗고 나선 이들은 학우들에게 천사와 다른 바 없다. 거리에서 놀 권리, 공공장소를 누릴 권리를 스스로 쟁취해나가고 있는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보자.지난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국전력공사 인근 골목에서 ‘대학로플레이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예술 공간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게임과 활동으로 채워졌다. 같은 그림 맞추기 게임, 높게 쌓은블록을 빼는 대형 젠가 게임, 공 던지기 게임처럼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28일 밤 10시부터 ‘올나잇피크닉’이열려 낭만적인 젊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영화를 볼 수 있는 무비존, 직접 만든 놀이기구를 설치한 플레이존, 주변 상가와 상생하는피크닉존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무려 새벽 4시까지 계속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 첫 개최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며, 11월 초에 세 번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이번 행사의 기획·운영을 담당한 ‘청춘오지라퍼단’은순천 대학로 청년 기획단이다. 순천대 재학생 및 청년 20명이 지난 6월부터 다양한 문화예술·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대학로플레이페스티벌’팀에 속한 오연재 학우(경영학과 08)는 “이번 기획으로 인해 청년들이 주도하는대학로 거리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후배들과 지역 주민들이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_ 장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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