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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면] 청춘이라는 특권에 대한 상세정보
[15면] 청춘이라는 특권
작성자 언론사 등록일 2023.07.03

많은 사람들이 청춘에 대해 말한다. 청춘은 다시 오지 않는 것이며, 은 사람들의 특권이라고. 청춘이란 단어는 이십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의미가 되었다.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우리는 아직 미숙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서툴다.예를 들어, 연애를 하다가도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좌절도 겪으며 인생의 쓴 맛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서서히 감을 잡기도 한다. 몇몇 사람들은 그러한 실패를 겪으며 난 할 수 없어등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자신에겐 밝은 앞날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그건 단지 잠깐의 시련일 뿐이다. 무릎을 털고 다시 일어나 다음을 기약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시련이기도 하다.유대인의 경전 주석서 미드라쉬(Midrash)다윗왕의 반지라는 이야기가 있다. 다윗왕은 세공인을 불러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 내가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어 환호할 때 교만하지 않게 하고, 가 큰 절망에 빠져 낙심할 때 크게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으라고 명한다. 세공인은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그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고민하고 있을 때, 지혜의 명대사인 솔로몬을 찾아갔다. 그리고 솔로몬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말했다.슬픔과 고통의 시련이 찾아와도, 그것을 참아내고 계속해서 정진해나가며 열심히 싸우다 보면 부정적인 것들은 이겨내고, 결국엔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그런 용기. 그 용기가 청춘이 가지고 있어야할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그러니 부딪혀도 괜찮다. 잠시 동안 방황해도 괜찮다. 결국 모든 것은 지나간 일이 되어버리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은 그저 빛나는 미래를 장식하는 청춘의 위대한 발자국이 되는 것이다. 지금 힘들고 방황하고 있는? 그렇다면 당신의 머릿속에 새겨 넣어보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_장상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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