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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은 관광객 수가 나날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광양의 불고기, 여수의 게장 또는 전주의 비빔밥과 같은 지역을 대표할 만한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늘 가지고 있었다. 이에Garden팀은 중국 칭다오나 일본 삿포로, 독일뮌헨 등의 관광 도시들이 ‘맥주’를 유명 관광 아이템으로 가지고 있는 것에서 착안, 오직 순천만의특색 있는 맥주를 개발하여 지역 대표 먹거리가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중에 판매 중인 유명 기성 맥주와 달리, 순천의갈대뿌리 ‘노근’, 월등의 ‘복숭아’, 광양의 ‘매실’ 등지역특산물을 첨가한 맥주를 개발해 지역 주민과관광객들에게 어필하고자 한다. Garden은 단순히 맥주 개발·양조·판매를 넘어, 재료생산부터 양조·시식·교육·체험 등 다양한 산업아이템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5년 9월에 물류학과 학우 5명으로 결성되었고, 그해 하반기 창업동아리 선발을통해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전문성을 다지기 위해 회계학과, 식품영양학과, 영상디자인학과 학우들을 포함해 10명으로 증원, 전라남도 대학 벤처동아리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초기 자본금을 차치하더라도 식품위생법이나 소방안전법, 주세법 같은 관계법령 숙지뿐 아니라 일반음식점 등록, 소규모 맥주제조 면허취득, 주류 판매허가 등 필수적으로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12일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는 등 조금씩 준비해나가고 있다.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도 현재 1건을 출원했고, 3건을 추가 준비 중이다. 다른 제반사항을 더 마련해 순천시 청년야시장에도입주할 예정이다. 여러 차례 시음회와 설문조사를통해 아이템 가능성을 확인하고 판매가격을 조율하는 등 교수님의 지도 아래 동아리 팀원들과 최선을 다해 창업 준비를 하고 있다.
_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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